2100여년전의 미이라가 전시된 장사의 호남성 박물관
다음으로 간 곳은 장사 남목청 6호에 있었던 우리 대한민국의 임시정부 청사 건물이었다. 조종고가(潮宗古街)라는 표시석을 지나 좁은 골목길을 이리 저리 돌아가다 보니 한쪽에 “대한민국임시정부(장사)활동구지(大韓民國臨時政府(長沙)活動舊址)”라는 푯말을 붙인 2층 건물이 하나 나타났다.
일본이 1937년 7월7일 중일전쟁을 도발한지 5개월만인 12월에 중국 국민정부의 수도였던 남경이 함락되었다. 당시 남경에 있던 우리 임시정부는 11월말에 남경을 빠져나와 장사로 이동하였다. 우리가 찾은 건물은 임시정부가 1937년말부터 1938년 12월까지 사용하였던 곳이었다.
17조정고가라는 표시석을 끼고 골목길을 한참 가서야 임시정부 청사를 만날 수 있었다
18임시정부 방향 안내판. 개인적으로 찾아 가기는 힘들듯 하였다
19임시정부 가는 길의 상점들. 한글 간판이 이색적이다.
20장사 임시정부 청사. 1937년말부터 1938년 12월까지 사용되었다고 한다.
